쥴 앤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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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쥘 앤 짐》은 1962년 개봉한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영화로, 제1차 세계 대전 전후를 배경으로 두 남자 쥘과 짐,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여성 카트린의 삼각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오스트리아 작가 쥘과 프랑스인 짐은 파리에서 만나 우정을 쌓고, 조각상을 닮은 자유분방한 여성 카트린을 만나 셋은 뗄 수 없는 관계가 된다. 전쟁 후 짐은 쥘과 카트린 부부를 방문하고, 카트린은 짐을 유혹하지만 짐은 거절한다. 결국 카트린은 짐과 함께 차를 타고 다리에서 강으로 추락하여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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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 앤 짐 - [영화]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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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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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Jules et Jim |
프랑스어 | ʒyl e dʒim |
영화 정보 | |
감독 | 프랑수아 트뤼포 |
각본 | 프랑수아 트뤼포, 장 그뤼오 |
원작 | 앙리피에르 로셰의 소설 《쥘 앤 짐》 |
제작 | 마르셀 베르베르, 프랑수아 트뤼포 |
주연 | 잔 모로, 오스카 베르너, 앙리 세르 |
촬영 | 라울 쿠타르 |
편집 | 클로딘 부셰 |
음악 | 조르주 들뢰뤼 |
제작사 | 레 필름 뒤 카로스, SEDIF |
배급사 | 시네디스 |
개봉일 | 1962년 1월 23일 (프랑스) |
상영 시간 | 105분 |
제작 국가 | 프랑스 |
언어 | 프랑스어, 독일어 |
흥행 수입 | 프랑스에서 1,595,379명 입장 |
2. 줄거리
제1차 세계 대전 이전, 파리에서 오스트리아인 쥘과 프랑스인 짐은 절친한 친구가 된다. 이들은 문학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었다. 쥘과 짐은 카트린과 사랑에 빠지지만, 카트린은 쥘과 결혼한다. 전쟁이 끝난 후, 짐은 오스트리아에서 쥘과 카트린 부부를 다시 만나고, 카트린은 쥘과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고백한다. 쥘은 짐에게 카트린과 연인이 되는 것을 허락한다.[5]
2. 1. 만남과 삼각관계의 시작
1912년, 파리에서 수줍음 많은 오스트리아인 작가 쥘은 외향적인 프랑스인 짐과 우정을 쌓는다. 이들은 예술과 보헤미안적인 생활 방식을 공유하며 지낸다. 어느 날 슬라이드 쇼에서 평온한 미소를 띤 여신 흉상을 보고 매료되어, 이 조각상을 보기 위해 아드리아 해의 한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5]이후, 여러 여성을 만나던 중 조각상과 닮은 자유분방하고 변덕스러운 카트린을 만나 셋은 뗄 수 없는 관계가 된다. 카트린은 쥘과 사귀기 시작하지만, 짐 역시 그녀에게 끌린다. 셋은 함께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는 등, 카트린은 두 남자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 짐은 여자친구 질베르트와 계속 만나지만, 보통 쥘, 카트린과는 따로 만난다. 카트린이 카페에서 짐과 대화하고 싶어 했지만, 제시간에 나타나지 않아 짐은 떠난다.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며칠 전, 쥘과 카트린은 결혼하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떠난다.[5]
2. 2. 제1차 세계 대전과 갈등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직전, 쥘과 카트린은 오스트리아로 이주하여 결혼한다.[5] 쥘과 짐은 전쟁 중 서로 적대적인 편에서 복무하며, 각자 친구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갈등을 겪었다.[5]2. 3. 전후의 재회와 비극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짐은 검은 숲에 있는 쥘과 카트린 부부, 그리고 그들의 어린 딸 사빈이 사는 산장을 방문한다.[5] 쥘은 짐에게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놓는데, 카트린이 여러 차례 바람을 피워 자신을 괴롭혔고, 심지어 6개월 동안 자신과 사빈을 떠난 적도 있었다고 고백한다.[5] 카트린은 짐을 유혹하고, 쥘은 카트린이 자신을 영원히 떠날까 봐 두려워 짐과 카트린의 결혼을 허락한다.[5]셋은 사빈과 함께 산장에서 행복하게 살지만, 짐과 카트린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아 갈등이 생긴다.[5] 짐은 카트린을 떠나 파리로 돌아간다. 이후 카트린과 짐은 여러 차례 편지를 주고받고, 카트린의 임신 소식을 들은 짐은 재회하기로 하지만, 쥘이 카트린의 유산 소식을 전하는 편지를 보내면서 재회는 무산된다.[5]
얼마 후, 짐은 파리에서 쥘을 만나 쥘과 카트린이 프랑스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카트린은 짐을 되찾으려 하지만, 짐은 질베르트와 결혼할 것이라고 말하며 거절한다. 카트린은 짐에게 총을 겨누지만, 짐은 총을 빼앗고 도망친다.[5]
이후 짐은 스튜디오 데 오르술린 영화관에서 나치 서적 소각을 다룬 뉴스릴을 보던 중 쥘과 카트린을 우연히 만난다.[5] 세 사람은 야외 카페에서 만나고, 카트린은 짐에게 할 말이 있다며 차에 타라고 한다. 카트린은 쥘에게 그들을 지켜보라고 한 다음, 차를 몰아 파괴된 다리에서 근처 강으로 돌진하여 자신과 짐은 목숨을 잃는다.[5] 쥘은 페르 라셰즈 묘지의 납골당에서 그들의 유골 안치식에 참석한다. 카트린은 생전에 언덕에서 바람에 자신의 유골을 날려 보내고 싶어했지만, 당시에는 그것이 불법이었다.[5]
3. 등장인물
기타